바이더문-어느 겨울밤 [가사/듣기]

바이더문-어느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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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더문-어느 겨울밤 가사

첫눈이 오길 바랬던

예쁜 선물과 작은 카드들

가끔 잊어버리곤 해

그 겨울의 설레임

저 멀리 떠나고 싶어

어지러운 도시는 차갑게 느껴져 아파

애써 웃어 보이는 너에게 손을 내밀어

그대 유난히 찬바람에 약하잖아

얼어버린 두 손 녹여주고 싶어

따스히 데워놓은 난로 앞에

무거운 코트는 내려놔요

그래도 돼요

그대 유난히 찬바람에 약하잖아

얼어버린 마음 녹여주고 싶어

준비한 이 포근한 담요로

지친 그림자를 덮어주고 싶어

아주 잠시만 눈을 감아 볼래요

아무런 생각도 아무 걱정 없이

그저 내 어깨 위에 기대어요

고요한 도시에

그대와 나

바이더문-어느 겨울밤

올해 혼란하고 어지러운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각자의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소란들이 왔다 갔을까요? 저 역시 무던히 밝게 힘을 내보려고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다른 연말보다 서로 더 많은 위로가 오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곡이 나올 즈음엔 이미 찬바람이 우릴 더 웅크리게 하겠지만 모두가 평온하고 따뜻한 밤을 보내길 바라며 선물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한 곡입니다.

'어느 겨울밤'

하루빨리 볼 수 있게 될 날들을 기대하며! 사랑을 가득가득 담아 바이더문 드림

바이더문-어느 겨울밤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