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아-철지난 코트 [MV/가사]

한상아-철지난 코트

한상아가 세 번째 앨범 '철 지난 코트'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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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아-철지난 코트 가사

내 인생의 꽃바람 아직 다 불지 않았네 
다시 만나는 오직 지금, 이 순간이 
내 생애 초절정입니다 

반짝이던 어린 시절은 흘러갔어도 
그때 그 코트 입고서 달려간다면 

철 지난 코트도 예쁘다 말해줘요 
촌스러운 순정을 안아줘요 
꾹 참은 이 마음 흘러넘치도록 
꿈에도 날 사랑해 줘요 

내 인생의 칼바람 나는 두렵지 않았네
다시 만나는 우리 믿음이 있으니
내 생애 큰 행복입니다

반짝이던 어린 시절은 흘러갔어도
그때 그 코트 입고서 달려간다면

철 지난 코트도 예쁘다 말해줘요
촌스러운 순정을 안아줘요
꾹 참은 이 마음 흘러넘치도록
꿈에도 날 사랑해 줘요

철 지난 코트도 예쁘다 말해줘요
촌스러운 순정을 안아줘요
꾹 참은 이 마음 흘러넘치도록
꿈에도 날 사랑해 줘요.

한상아-철지난 코트

인생은 도전과 결과가 끝없이 반복되는 오디션이다. 2017년 유트롯(U-trot. 젊은(幼), 당신을 위한(You), 타 장르와 자유롭게 결합하는(United) 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곡 '해피택시'로 데뷔한 한상아가 세 번째 앨범 '철 지난 코트'로 또 한번 스스로의 인생 오디션에 도전한다.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과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타이틀 '철 지난 코트'는 2019년 국내 최고의 창작가요제인 〈현인가요제〉 본상 수상곡이다. 대회 준비로 이미 완성형인 곡이었지만 '감성이 더 깊어져야 한다'는 고집으로 연습과 녹음, 폐기를 반복해 결국 1년 반 만에 그 깊이를 완성했다.

노래 속 주인공이 야성적이고 쿨내나는 20대에서, 인생의 고민과 해법을 나름 치열하게 거친 30대로 바뀌었달까. 한상아는 빠르고 강한 비트를 오히려 신중한 호흡과 세밀한 감정으로 리드하는 놀라운 표현력을 보인다.

철 지난 코트처럼 아직 예전 그대로인 마음을 품고 옛사랑을 만나러 나가는 심정은 아직 닿지 못한 꿈에 대한 촌스러운 순정을 간직하고 사는 모든 이들과 닮았다. 그리고 노래하며 살고 싶다는 열망으로 데뷔 후 5년의 힘든 과정을 거쳐 당당히 세 번째 앨범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존 오리지널 곡 '해피택시', '솔직한 남자', 빨래를 돌려주세요'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그간의 밝고 에너지 터지는 캐릭터의 곡들과 사뭇 다른 신곡이 어떤 대비를 보일지 더욱 기대된다.

 

한상아-철지난 코트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