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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유현곤-노란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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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곤-노란달

유현곤이 싱글 " 노란달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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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곤-노란달 가사

높이 솟은 지붕 위에 덩그러니 
걸려있는 노란 달 
그 주위로 수놓은 별들까지 
지금 내 눈 속에 이 아름다움은 

나의 가슴속에 담겨있는 너의 모습 같아 
넘치도록 가득 담아서 간직하고 싶어라 
널 떠오르게 하는 저 둥근 노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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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볼 수 없어 밤이 오길 기다리는
수고쯤이야 너를 볼 수만 있다면 한 번이라도 더
담길 바라는 것과 같아 그건 너무 쉬운 일이야

나는 널 언제나 어디서나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인 게
너무 행복해 오늘 유난히 밝은 저 노란 달처럼
항상 내 마음에 떠 올라주길

하루 종일 너를 기다리다 밤이 오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그런 날
매일 이렇게 셀 수 없는 밤을 지새도
너를 볼 수 있다면 아무것도 아닌 날들

나는 널 언제나 어디서나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인 게
너무 행복해 오늘 유난히 밝은 저 노란 달처럼
항상 내 마음에 떠 올라주길

가끔 볼 수 없는 날도 있지
그럴 때 난 헤아려 봐
네가 떠있던 자릴 밤이 오기를 종일
기다리며 날 찾아 헤매는 내 맘

나는 널 언제나 어디서나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인 게
너무 감사해 오늘 유난히 밝은 저 노란 달처럼
항상 내 마음에 떠 올라주길

유현곤-노란달

매일 밤마다 운동하던 중학교가 있었습니다. 초록색 잔디가 짙게 깔린 넓은 운동장에서 정신없이 뛰다 보면 트랙을 돌던 사람들이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혼자 조용히 걷게 될 때쯤 학교 밖 담장 너머 교회 지붕 위로 십자가에 빨간 불이 켜지곤 했는데요,

 


그날따라 유난히 커다란 달이 그 위에 걸려서 빛이 나는데 구름이 찰랑일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던 그 포근함과 살갗에 느껴지던 그 시원함의 감촉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노래로 담아 보았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제가 있었던 그 순간에 머물다 쉬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작사:유현곤
작곡:유현곤
편곡:임수혁

 

유현곤-노란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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