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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e0me(서미)-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Prod. by Blue carame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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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0me(서미)-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Prod. by Blue caramel)

시예 서미 (se0me)가 네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 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Prod. by Blue caramel)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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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0me(서미)-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가사

난 아직 썩지 못해
몇 번 쓰여지지도 못했는데
다들 이제 나를 버리려고 하잖아
나는 못 써먹을 만한 거잖아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이 세상에서 지워질 수 있는 거야
쉽게 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넌 아직 모를 거야
조각조각 나도 아직
난 썩지 못했어
난 언제나 편안할 뿐인 존재야
이제 더는 쓸모가 없는데
세상은 쓸모없는 나를
놓아주지조차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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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뜬 눈으로
몇십 년을 기다려야 하는 거야
다 내가 이렇게 태어나서 그런 거지
다 내가 이렇게 태어나서 그런 거지
난 아직 썩지 못해
난 아직 썩지 못해

se0me(서미)-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Prod. by Blue caramel) 

〈플라스틱의 작은 우울〉은 썩기 어려운 일회용품으로 손꼽히는 플라스틱에 사라지고 싶어도 사라질 수 없는 존재들의 처지를 빗대어 담아낸 곡이다.

 


테이크아웃 컵 뚜껑, 페트병, 플라스틱 조각들이 모여 얼핏 보기에 산소호흡기를 떠올리게 하는 앨범 자켓은 이와 같은 주제 의식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se0me(서미)-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Prod. by Blue carame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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