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ta (건타)-너가없는밤 [가사/듣기]

gunta (건타)-너가없는밤

신인 건타(gunta)가 첫번째 싱글, ' 너가없는밤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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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ta (건타)-너가없는밤 가사

우리 사이는 액션영화인 것처럼 또 치열해 
악당은 있어야만하면서 주인공을 원해 
잘 대화해보려고 했는데 
왜 역으로 3호선이 됐는데 
서로의 과거는 무기 
거기서 복선인 술이 
나오면 긴장감은 기염을 토해 
여긴 화려한 climax 
hey DJ 틀어 이별노래 
터져버렸지 펑펑 
너나 후회하지 말라고 했지 떵떵 
최악은 타고 재만 남았어 
시커먼거 사이 
몇 가진 나름 꽤 나쁘지않았어 

너가 없는 나의 밤이
난 낯설기만해 아직
너가 보내는 밤도
나와 같은 밤일까 과연 babe
우리의 마음은 처음과 많이
달라졌지만 서로의 반이
사라진 이 밤은
우리 같은 마음일까 과연 babe

나 원래 매운 음식 안 좋아해
조수석에 앉은 너나 드라이브를 좋아해
쓸 줄도 모르는 그 한자를 모았네
신경도 안 쓰겠지만 넌

오래된 핸드폰을 바꾸려 해
비어버린 방을 조금 가꾸려해
전부 내놨지 한 쪽 구석에 모아놓은
니 물건 아파트 분리수거데이에

청소가 다 끝난 뒤에 마시는
맥주 한 캔 내 속처럼 너무 시원해
사실 너랑 먹던 매운 닭발이 생각나서
난 어질러진걸 또 치워냈어

여기저기에 뻥뻥
구멍 뚫린 내 가슴은 닭처럼 퍽퍽
싫어도 너의 빈자린 마니커
하지만 난 계속 그렇게 남겨두고 싶어

너가 없는 반
나도 사람인데 뾰족한 수가 있을까
그저 난 시간에 기대 다 사라지길 바래
대체 왜 너에 관해
나쁜건 가라앉고 좋은 것만 떠오를까
너가 없는 밤
나도 사람이기에 이성 붙잡어 이 순간
멍청한 실수를 피해 이 허전함이 너만이
가져올 수 있는 특별한 건 아니기에
그래도 아직

너가 없는 나의 밤이
난 낯설기만해 아직
너가 보내는 밤도
나와 같은 밤일까 과연 babe
우리의 마음은 처음과 많이
달라졌지만 서로의 반이
사라진 이 밤은
우리 같은 마음일까 과연 babe

너가 없는 밤이
난 낯설기만해 아직
너가 없는 밤이
너가 없는 밤
그냥 좀 허전한 티비 앞의 나

gunta (건타)-너가없는밤

이별 후 연락하고 싶은걸 참아내는 것은 '돌체라떼'를 마시고 화장실 가고싶은걸 참아내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그 어려운걸 해내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하지만 그 마귀는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질 때면 '그래도 나쁘진 않았지'란 가면을 쓰고 다시 찾아온다. 과연 이 치열한 전투의 결말은...? 신곡 '너가없는밤'은 이별 후 속시원하지만 한편으론 허전한 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매운 닭발'이란 비교적 구체적인 단어를 통해 그가 교제했던 여성들중 '매운 닭발'을 좋아했던 여성들에게 '이거 내 얘기인가..?'하는 혼란을 선사한다.

착각하지마시길! 대한민국 대부분의 여성은 '매운 닭발'을 좋아한다. 그리고 화자는 현재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아주 행복하게 교제 중이다.

 

gunta (건타)-너가없는밤 [가사/듣기]